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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강아지'는 어떤 강아지?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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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철없이 함부로 덤비는 경우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또 '하룻강아지'란 말은 사회적 경험이 적고 얕은 지식만을 가진 어린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
그러면 '하룻강아지'란 어떤 강아지일까? 범을 보고도 무서워하지 않으니 아직 너무 어려서 철모르는 강아지임에 틀림없다. 이 말이 '하루'에 '강아지'가 붙어서 된 말이라면 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강아지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룻강아지'는 '하릅강아지'에서 왔다. '하릅'이란 말에 '강아지'란 말이 붙어서 된 말이다. 그러면 '하릅'이란 무엇인가?
'하릅'은 옛날에 한 살 된 동물의 나이를 셀 때 쓰던 말이었다. 소나 말, 개 따위의 나이 한 살을 '하릅' 또는 '한습'이라고도 했다. '하릅'이 '하룻'으로 변하여 '하릅강아지'가 오늘날엔 '하룻강아지'로 불리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하룻강아지'는 어린 강아지를 뜻하는 말이지만, 난 지 하루밖에 안 된 강아지가 아니라 한 살 된 강아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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