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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의 쓰임새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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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는 기본적으로 월(文)이 마쳤음(끝났음)을 나타내는 부호입니다. '.'만을 마침표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한글 맞춤법 1988> 에서는 '. ? !' 들을 통틀어 마침표라고 합니다. 그 가운데에서 '?'는 물음표, '!'는 느낌표라고 하며, '.'는 온점이라 합니다. '온점'이라는 말은 ','를 '반점(半點)'이라고 한 데 대하여 '완전한 점'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니, 여기서 온은 '全'을 뜻하는 토박이 낱말입니다.
온점은 '년, 월, 일'을 줄인 자리(나 그 밖에 준말임을 나타낼 때)에도 사용합니다. 다음이 그 보기입니다.


(1)㉠ 1919. 3. 1. (← 1919년 3월 1일)
㉡ 서. 1945. 8. 15. (← 서기 1945년 8월 15일)

이럴 때에 '일'을 줄인 자리, 다시 말하면 맨 끝에는 온점을 찍지 않는 일이 있으나, 찍는 것이 원칙에 맞습니다. 그리고 온점을 찍지 않고 가운뎃점을 찍어서 '1919·3·1'과 같이 적는 일이 있는데, 이것도 규정을 벗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특정한 의미를 지닌 시점을 나타낼 때에는 (2)와 같이 가운뎃점을 찍어서 표시합니다.


(2) 3·1 운동, 8·15 광복, 4·19

이처럼 문장 부호도 글자와 마찬가지로 쓰는 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과 범위가 매우 다양할 뿐더러, 매우 특수한 용도로 쓰는 경우도 있어서 그 용법을 한두 마디로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보통의 글에서 상식적·일반적으로 지켜야 할 것을 이야기할 수 있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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