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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과 "승낙"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88
'허락, 승낙'은 한자로는 각각 '許諾, 承諾'으로 씁니다. 다 같이 '諾' 자를 쓰지요. 그런데 '承諾'을 '승락'으로 적는 사람이 간혹 있습니다. '諾'의 본음, 곧 기본 형태를 [락]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諾'의 본음은 [낙]입니다. 그러니 '承諾'을 '승락'으로 표기해야 할 아무런 까닭이 없습니다.
'許諾, 受諾'의 경우에는 본음이 각각 [허낙]과 [수낙]이지만, 대부분이 [허락, 수락]으로 발음합니다. 그래서 이 현실 발음을 수용하여 '허락, 수락'으로 적습니다. 이는 '木瓜[본음: 목과], 五六月[본음: 오륙월], 六月[본음: 육월]의 한글 표기로 각각 '모과, 오뉴월, 유월'을 표준으로 한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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