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ㅅ의 적용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두 낱말이 합쳐져 '새낱말'로 굳어진 것인지를 잘 가려야 합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고, 꼭 믿을 만한 사전에 따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전에서는 '꽃집, 술집, 떡집, 밥집, 빵집, 돌집, 횟집(膾-)' 들은 '하나의 낱말'로 처리하지만, '국밥 집, 갈비 집, 두부 집, 만두 집' 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갈비 집, 두부 집, 만두 집' 들의 '집'이 [찝]으로 발음되지만 ㅅ을 적지 않는 것입니다. '갈빗집, 두붓집, 만둣집'으로 적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만두-국[만두꾹]은 사정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사전에서 이는 하나의 낱말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니 '만둣국'으로 표기해야 규정에 맞게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