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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神 保生大帝에 대한 한 연구 : 保生大帝의 치료로 본 '治癒'와 '健康한 삶'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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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신(醫神) 보생대제(保生大帝)는 여신 마조(馬祖)와 함께 중국 복건성(福建省)을 비롯하여 대만(臺灣)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신으로서, 현재 도교(道敎)의 신으로 신봉되고 있다. 보생대제의 이름은 오도(吳?)이고, 북송 시기에 태어나 민남 지역 일대에서 민간의(民間醫)로 활동하였으며 뛰어난 의술로 벼슬까지 했던 실존 인물이다. 그는 기존의 전통 의술을 충분히 흡수하였고,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서(醫書)를 저술하는 등 의학의 지평을 넓혀나갔다. 보생대제가 사람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빈부의 차이, 신분과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치료에 임했기 때문이며, 사람들의 신체적 아픔뿐만 아니라 그들의 고통과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훗날 보생대제가 의신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진정한 이유가 된다. 보생대제는 의술뿐만 아니라 무술(巫術)인 구마축사(驅魔逐邪)의 능력까지 갖추게 됨에 따라 의신인 동시에 수호신으로 거듭나 신앙되고 있다. 보생대제가 의신(醫神)이 된 과정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진정한 '건강'의 의미이다. 당시 복건 지역에는 보생대제를 비롯한 많은 의자(醫者)들이 있었지만, 보생대제만이 의신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사람의 '육체'뿐만 아니라 그들의 마음과 영혼, 사회적 존재로서 평온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람들을 보듬었던 보생대제의 자세에서 비롯되었다. 환자에 대한 인간적 이해가 깊었던 보생대제는 사후, 민간신앙화 되어 신으로 받들어졌고 현재는 도교의 의신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인간'을 사유의 중심에 두고, 사람들의 몸과 마음·영혼 그리고 삶의 평온함까지 추구했던 보생대제의 치료는 온전한 의미의 치료, 더 나아가 복지(福祉)의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과학적 의학에 따뜻한 생기가 필요하다고 공감하는 이 시대, 의신 보생대제의 인간적 치유를 갈망하며, 여전히 그를 추모하는 사람들의 신앙을 살피는 것은 이런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주제어 : 보생대제 ,건강개념 ,치료 ,치유 ,보생문화제 ,도교 ,민간신앙 ,건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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