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Baron-Cohen과 Wheelwright (2004)가 개발한 공감지수 척도(Empathy Quotient: EQ)를 우리말로 번안하고 대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공감지수 척도의 심리측정 속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및 강원도 소재 대학 대학생 473명 (남학생 201명, 여학생 272명)이 참여하였고 이들의 나이는 각각 평균 21.2세 (표준편차 2.6), 19.9세 (표준편차 2.1)였다. 내적 일치도는 .79인 것으로 나타났고 요인은 원척도와 마찬가지로 3개 요인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지공감, 정서공감, 사회기술의 공감과 같은 관련 변인과 상관을 알아본 결과 요인1은 인지공감과 요인2는 정서공감과 그리고 요인3은 사회기술의 공감과 상관이 더 높았다. 다만 각 요인에 속하는 문항은 원어판과 차이가 있었다. 이는 문화차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