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1 치매치료 신약개발에 노력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치매 치료약물 `AAD-2004`의 신약 개발과 소형 항공기, 중성자 빔을 이용한 나노공정 반도체 제조장비 등 10개 과제의 실용화ㆍ상용화에 정부가 발벗고 나선다.
정부는 이를 위해 10개 과제에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오는 4월 말까지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에 보고하고, 사업착수가 가능한 과제는 상반기안에 본격적인 실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10대 과제는 자기부상열차, 한국형 고속철도, 대형위그선, 소형 열병합발전용 가스터빈, 나노공정 반도체 제조장비, 소형항공기 등이다.
27일 정부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제3회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올해 대형 국가연구개발(R&D) 실용화사업 과제확정을 비롯해 다양한 과학기술 관련 정책을 수행키로 합의했다.
국방 R&D의 경우 전체 국방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올해 4.5%에서 오는 2015년 1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으며, 환경기술 개발 및 환경산업 진흥 계획, 기상기술ㆍ정책 혁신방안ㆍ신기술 인증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 등도 심의ㆍ확정했다.
정부는 또 환경기술 개발과 환경산업 진흥을 위해 미래 환경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수 있는 환경기술(ET)ㆍ정보기술(IT)ㆍ나노기술(NT)을 융합한 통합시스템 기술과 관련된 10대 중장기 전략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환경기술과 관련 `에코-스타(Eco-STAR) 프로젝트`를 통해 Euro-5 수준을 5년 이상 앞서가는 경유차 후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최고 품질의 수돗물 생산기술, 수영용수 수준의 하ㆍ폐수처리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기상 기술ㆍ정책혁신 방안으로는 최근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등 새로운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지진ㆍ지진해일ㆍ태풍ㆍ황사 등 기상이변에 대한 감시예보와 대처능력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부는 신기술 인증제품 공공구매와 관련, 지난해 산업자원부 산하 33개 기관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신기술 인증제품에 대한 20% 구매제도를 올해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151개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헤럴드경제 박지환 기자]
2005-02-05 09:10:19

